'god' 윤계상 "장첸으로 개명할 뻔..."

SBS '틈만 나면
SBS '틈만 나면'

SBS '틈만 나면'이 배우 윤계상과 김요한의 활약에 힘입어 시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화요일 예능 프로그램 1위 자리를 꿰찼다.

지난 22일 방송된 '틈만 나면,' 31회는 2049 시청률 1.7%, 수도권 가구 4.5%를 기록, 2049 동시간대 1위 및 화요일 전체 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양궁 게임 마지막 도전 장면에서는 가구 최고 시청률이 6.7%까지 치솟으며 폭발적인 관심을 입증했다.

이날 방송에는 2MC 유재석, 유연석과 함께 SBS 새 금토드라마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의 주역 윤계상, 김요한이 '틈 친구'로 나서 잠실 일대를 누비며 유쾌한 웃음과 따뜻한 공감을 전했다.

유재석과 유연석은 '국민 아이돌' god 출신 윤계상과 반가운 Y2K 세대 케미를 발산했다. 김요한이 "계상 선배님 데뷔 때 제가 태어났다"고 말하자, 유재석은 god의 당시 엄청난 인기를 증명하며 분위기를 띄웠다. 윤계상도 자신의 팬인 제작진의 응원봉 인증에 "사랑해요 팬god!"를 외치며 엉뚱한 매력을 뽐냈다. 반면 김요한은 "주목될 때 어렵다"며 귀를 붉히는 순수한 모습을 보여 유재석으로부터 "귀가 거의 섭씨 100도"라는 너스레를 들어 폭소를 자아냈다.

첫 번째 틈 장소인 목공방에서는 병뚜껑 알까기 게임이 펼쳐졌다. 윤계상은 게임 중 실수로 '계상 부인 제작진'을 맞히는 등 능청스러운 면모를 보였고, 유연석과 김요한은 깔끔한 플레이로 도전을 이어갔다. 아쉽게 2단계에서 실패했지만, 출연진들은 아쉬움을 뒤로하고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 점심시간에는 윤계상이 엉뚱한 수염 비결을 공개하고, "몸을 만들어도 쓸 데가 없다"는 운동 마니아의 딜레마를 털어놓으며 솔직한 매력을 선보였다.

마지막 틈 주인은 방이초 양궁부 선수들이었다. 태권도 선수 출신인 김요한은 후배들을 위해 직접 발차기를 선보이며 훈훈한 선배미를 발산했고, 이어 진행된 양궁 게임에서는 윤계상이 초반부터 10점을 연달아 쏘아 아이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유재석의 응원 속에 기적을 노렸으나 아쉽게 성공하지 못했다.

실패에도 불구하고 양궁부 아이들은 "괜찮아요"라며 네 사람을 위로했고, 이에 김요한은 "운동선수 생활을 했는데 친구들이 너무 의젓한 모습을 보여줬다"면서 진심 어린 눈물을 흘려 시청자들의 마음을 찡하게 만들었다. 김요한은 후배들을 위해 손수 마련한 선물까지 전하는 진정성 있는 모습으로 감동을 선사하며 이날 방송을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2MC 유재석, 유연석이 일상 속 잠깐의 틈새 시간에 행운을 선물하는 '틈새 공략' 버라이어티 '틈만 나면,'은 매주 화요일 저녁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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