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 기상청 "제주도는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당분간 중문 해수욕장 등에서는 이안류 발생 가능성에 대한 주의와 경계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특히, 제주도 전 지역에서도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오르면서 무더운 날씨를 보이고 제주도 남부와 서부 일부 지역에는 올해 들어 가장 높은 낮최고기온을 기록한 곳(서귀포 34.2℃, 고산 34.1℃)이 있겠다.
이와 함께, 제주도는 당분간 최고체감온도가 33도 내외(제주도서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으니, 폭염영향예보(11시 30분 발표)를 참고하기 바란다.
또한, 제주도전해상(북부앞바다, 북서연안바다, 남해서부서쪽먼바다 제외)에 풍랑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제주도남쪽먼바다는 글피(29일) 늦은 오후(15~18시)까지 바람이 35~80km/h(10~22m/s)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이 밖에도, 당분간 남해서부서쪽먼바다와 북부앞바다에도 차차 바람이 30~50km/h(9~14m/s)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3.0m로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그리고, 당분간 달의 인력이 강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으로, 만조 시간대에는 해수면 높이가 더욱 높아지겠으니, 해안가 저지대 침수, 하수 역류 등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