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정성이 큰 힘 되길”…동국대 WISE캠퍼스, 수해 보육시설에 나눔

(경주=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울산 울주군의 보육시설에 지역 사회가 따뜻한 손길을 내밀었다.

(제공=동국대WISE캠퍼스) 울산양육원에 간식과 긴급 구호식료품 전달
(제공=동국대WISE캠퍼스) 울산양육원에 간식과 긴급 구호식료품 전달

울산출입국·외국인사무소(소장 박진수)와 사회통합지역협의회(회장 동국대 WISE캠퍼스 이영찬 교수)는 7월 24일, 폭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울산양육원’을 방문해 간식과 긴급 구호식료품을 전달하며 나눔을 실천했다.

이날 전달된 물품은 피자와 치킨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간식은 물론, 즉석밥, 라면 등 일상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구호식료품으로 구성됐다.

이번 나눔은 최근 폭우로 인해 상수도 공급이 중단되는 등 생활 전반에 큰 불편을 겪고 있는 보육시설의 상황을 접한 이영찬 교수의 제안으로 추진됐다.

사회통합지역협의회는 울산출입국소 이민자네트워크(회장 고수지승희)와 협력해 성금 모금에 나섰고, 준비한 물품들을 신속히 전달했다.

박진수 소장은 “예상치 못한 수해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울산양육원의 아이들이 다시 웃음을 되찾고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 작은 힘이라도 되기를 바란다”며 위로의 말을 전했다.

동국대 WISE캠퍼스 이영찬 교수는 “지역 구성원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이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어려움에 귀 기울이고 실질적인 연대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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