왁스, 22년 만에 '황혼의 문턱' 다시 선보인다..."완전히 다른 감정"







(MHN 장민수 기자) 가수 왁스가 22년 만에 '황혼의 문턱'을 재해석해 선보인다.



25일 소속사 펀한엔터테인먼트는 "왁스가 리메이크 프로젝트 'RE:WAX'의 두 번째 싱글 '황혼의 문턱'을 오는 27일 오후 6시 발매한다"고 밝혔다.



데뷔 25주년을 맞은 왁스는 대표곡 5곡을 순차적으로 리메이크하는 'RE:WAX'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지난 6월 12일 첫 번째 싱글 '화장을 고치고'를 리메이크해 선보인 바 있다.



'황혼의 문턱'은 2003년 4집 앨범의 첫 번째 트랙으로, 돌아온 길을 되돌아보며 다시 갈 길을 재촉하는 한 여성의 독백을 담았다.









"어느덧 세월은 날 붙잡고 황혼의 문턱으로 데려와 / 옛 추억에 깊은 한숨만 쉬게 하네 / 나 후회는 없어 지금도 행복해 / 아직도 나에겐 꿈이 있으니까" 등의 가사는 성별과 세대 구분 없이 큰 공감을 받았다.



왁스는 리메이크 발매에 앞서 "과거에 불렀던 이 곡을 이제 다시 부르니 완전히 다른 감정이 든다"라며 "그때는 상상으로만 그려냈던 가사의 의미를 이제는 온몸으로 느끼며 부를 수 있게 됐다"라고 전했다.



앞으로 공개될 나머지 3곡과 함께 왁스의 25년 음악 여정을 되돌아보고, 새로운 25년을 향한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왁스는 최근 KBS Joy와 KBS 2TV에서 방송되는 예능프로그램 '오래된 만남 추구' 2기에 출연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MHN DB, 펀한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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