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한국수력원자력과 한국원자력산업협회가 중소기업 정책 혁신을 위한 국민 아이디어 발굴에 나섰다.
양 기관은 ‘새정부 동반성장정책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을 공동으로 개최하고, 창의적이고 실현 가능한 정책 제안을 전국민 대상으로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한국수력원자력이 주최하고, 한국원자력산업협회가 주관하며, 중소기업의 수출·마케팅·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정책 아이디어를 접수받는다. 공모 주제는 ▲중소벤처기업 수출 경쟁력 강화 방안 ▲디지털기술을 활용한 판로 확대 및 마케팅 활성화 방안 ▲혁신성장 및 스케일업 지원방안 ▲복지 인프라 혁신 방안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방안 등 총 5개 분야다.
모집 대상은 중소기업 지원에 관심 있는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이며, 개인 또는 최대 3인으로 구성된 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 단, 중복지원은 불가하다.
접수 기간은 7월 23일(수)부터 8월 22일(금) 오후 3시까지이며, 참가신청서·아이디어 제안서·개인정보 동의서를 한국원자력산업협회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contest@kaif.or.kr)로 제출하면 된다.
총 10편의 우수작이 선정되며, 대상 1편에는 500만 원, 최우수상 2편에는 각 300만 원, 우수상 7편에는 각 100만 원이 수여된다. 모든 수상자에게는 상장이 함께 수여되며, 상금은 제세공과금 공제 후 지급된다.
한국원자력산업협회 관계자는 “국민 여러분의 창의적인 제안이 중소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정책 혁신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실현 가능성과 파급력이 높은 아이디어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원자력산업협회(02-6257-258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