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농촌진흥청 집중호우 피해 스마트농업 현장기술지원 총력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전남 함평군이 최근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스마트팜 농가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농촌진흥청과 함께 맞춤형 현장기술지원에 나섰다.

함평군은 24일 “함평군농업기술센터와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이 지난 23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당한 관내 스마트팜 농가를 대상으로 현장기술지원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지원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내린 폭우로 인해 스마트팜 농가에 침수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농가의 신속한 복구와 정상화를 돕기 위해 추진됐다.



농업기술센터와 국립농업과학원은 작동이 정지된 센서, 제어시스템, 구동기 등 스마트농업 기자재 상태를 점검하고 프로그램 손상 여부 확인, 수리 및 A/S 방법 안내 등의 기술지원을 제공했다.



아울러 침수 기자재 임시 복구, 기자재별 작동 여부 확인, 애로사항 청취 등 농가 맞춤형 대응도 병행해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고 신속히 복구하기 위해 힘을 보탰다.



대동면 금산리의 한 스마트팜 수해 농가는 “예기치 못한 집중호우로 스마트팜 시설과 장비가 침수되면서 영농이 중단될 위기였다”며 “관계 기관의 신속한 대응 덕분에 복구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조용빈 국립농업과학원 농업공학부장은 “집중호우로 인한 스마트팜 농가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전문가들의 기술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있다”며 “스마트팜을 비롯한 모든 농가가 하루빨리 정상화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함평군은 이번 집중호우(7.17~19)일에 평균 강우량 397.5㎜를 기록했으며 관내농가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읍면별 농가 현장점검을 통한 호우피해대응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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