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국제뉴스) 김만구 기자 = 경기도 수원특례시는 23~24일 양일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Vision 2035! 기후위기 대전환’ 포럼을 연 기후위기 대응·에너지전환 지방정부협의회가 회원 도시 지자체장들의 대응 의지을 담은 공동선언을 발표했다고 24일 전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이 회장을 맡고 있는 협의회에는 시흥시, 광명시, 화성시, 양평군, 서울 은평구, 전남 나주시 등 전국 지방정부 29곳이 참여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공동선언에서 향후 10년간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정책 전환 집중, 지역 여건에 맞춘 감축·적응 목표 설정 및 실행 가능한 로드맵 수립·이행, 지역의 에너지전환 등을 주도, 기후 취약계층 권리 보장, 기후분권 실현 및 국내외 지방정부와 연대 강화 등이 담겨 있다.
이재준 회장은 개회사에서 “기후위기 대응의 성공 열쇠는 시민의 자발적 참여”라면서 “이를 위해 지방정부의 권한 강화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 긴밀한 연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