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3당, 온전한 '노란봉투법' 촉구

▲정의당, 노동당, 녹색당 등 진보3당은 24이 오후 국회 정문 앞에서 노조법 2·3조 즉각 개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정의당
▲정의당, 노동당, 녹색당 등 진보3당은 24이 오후 국회 정문 앞에서 노조법 2·3조 즉각 개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정의당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정의당, 노동당, 녹색당 등 진보3당이 24일 오후 온전한 노조법 2·3조 개정안을 촉구하고 나섰다.

진보3당은 이날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조법 2·3조 즉각 개정을 요구했다.

김성봉 노동당 부대표 "노조법 2,3조 개정안 후퇴는 내란세력 거부권에 정당성을 부여하는 심각한 조치"라며 "탄핵광장에서 외친 평등과 존엄을 외면하고 부정하는 그 어떤 세력과도 단호하게 맞서야 한다"고 말했다.

김지윤 녹색당 사무처장은 "노동존중을 말하는 이재명 정부에서 노조법은 당연히 모든 노동자의 노조할 권리가 보장되는 개정이어야 한다""며 "노동자 권리가 보장되지 않는 민주주의란 있을 수 없다"고 밝혔다.

권영국 정의당 대표는 "노란봉투법은 국가가 노동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노동3권 보장할 의지가 있는지 판가름하는 상징적 법안"이라며, "당정 협의 내용을 철회하고 최소한 내란정권에서 통과시켰던 안에 대해 후퇴시키려는 시도를 당장 중단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제대로 된 노조법 2,3조 개정안이 통과될 때까지 투쟁하고 농성할 것"이라고 의지를 모았다.

많이 본 뉴스야

포토 뉴스야

방금 들어온 뉴스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