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한국서부발전이 폭염 속에서도 현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하는 직원 및 협력사 근로자에게 간식을 제공하고 휴게공간 냉방설비와 건설 현장을 점검했다.
서부발전은 23일 경북 구미건설본부에서 ‘시이오(CEO) 푸드트럭’ 특별행사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정복 서부발전 사장은 구미건설본부 건설 현장에서 작업자에게 팥빙수 등 간식을 나누고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푸드트럭 행사는 단순한 간식 제공을 넘어 폭염기 근로자의 휴식권을 보장하고 온열질환 예방, 사기 진작,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서부발전은 구미건설본부 건설 현장을 시작으로 8월까지 모든 사업소 임직원과 협력사 근로자를 대상으로 푸드트럭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날 서부발전은 푸드트럭 행사 외에도 폭염 대응을 위한 휴게시설 점검과 물품 지원을 병행했다. 회사는 구미건설본부 현장 작업자를 위해 쿨스프레이 등 온열질환 예방 물품을 제공하고, 냉풍기 상태와 휴게공간 위생 등을 세밀하게 점검하는 등 폭염에 대비한 작업 여건 개선에 나섰다.
이어 이정복 서부발전 사장은 구미건설본부의 건설 진행 상황을 점검하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시공과 현장 운영을 거듭 당부했다. 주요 설비 시운전 현장에서는 임직원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기 위해 “현장의 땀과 노력이 곧 우리의 경쟁력이며 무엇보다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이번 푸드트럭 행사는 단순한 일회성이 아니라 안전할 일터 조성을 위한 서부발전의 진정성 있는 노력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안전 경영 활동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