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국제뉴스) 유지현 기자 = 대한골프협회(KGA)의 자료에 따르면, 2024년 기준 해외 골프 여행을 떠난 한국인은 약 9만 명에 달하며, 이 가운데 일본이 전체의 약 26%를 차지해 가장 높은 비중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은 접근성과 기후, 다양한 골프 콘텐츠를 기반으로 꾸준한 수요를 이어가고 있으며, 고급화된 여행 수요와 맞물려 여름철 골프 여행지로서의 위상도 강화되고 있다.
이 가운데 프린스호텔 & 리조트가 운영하는 ‘가루이자와 72 골프(Karuizawa 72 Golf)’는 여름 시즌 프리미엄 골프 여행지로서 해발 약 1000m 고지대에 위치해 도쿄 대비 평균 5~8℃ 낮은 기온을 유지하며, 무더운 여름에도 쾌적한 라운딩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총 108홀 규모를 자랑하는 이 골프장은 이스트(East), 노스(North), 웨스트(West), 사우스(South)의 네 개 코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략적인 설계가 돋보이는 파6 홀, JLPGA 대회 개최지로 유명한 노스 코스,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한 부드러운 난이도의 웨스트·사우스 코스 등이 고르게 운영되고 있다.
가루이자와 72 골프 인근에는 프린스호텔 이스트·웨스트, 아사마 프린스호텔, 프린스 빌라 등 다양한 숙박 시설이 위치해 있다. 이들 숙소는 온천, 피트니스, 조식 뷔페 등 리조트형 시설을 함께 운영하며 골프 여행객의 체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프린스호텔 관계자는 “가루이자와 72 골프는 기후, 자연, 숙소, 콘텐츠를 두루 갖춘 프리미엄 여름 골프 여행지”라며 “한국 시장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패키지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