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창녕전문건설협회와 협업해 극한 호우 피해 막아

(사진제공/경남소방본부) 창녕군 폭우피해 모습.
(사진제공/경남소방본부) 창녕군 폭우피해 모습.

(창녕=국제뉴스) 홍성만 기자 = 창녕군은 지난 17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관내 곳곳에서 발생한 가운데 군과 (사)대한전문건설협회 창녕군운영위원회(이하 창녕전문건설협회) 회원사는 ‘카톡 소통방’을 운영해 폭우 피해 지역에 업체의 인력과 장비가 자발적으로 참여해 피해를 최소화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창녕군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호우경보에 따른 창녕군 남부 지역에 기습적 극한 호우로 인해 동시다발적 도로 침수와 사면 유실 등 심각한 피해가 발생해 군의 한정된 인력과 장비만으로 전 지역 대응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사진제공/창녕전문건설협회) 창녕군과 창녕전문건설협회가 협업해 폭우피해지역에 응급복구를 하고있다.
(사진제공/창녕전문건설협회) 창녕군과 창녕전문건설협회가 협업해 폭우피해지역에 응급복구를 하고있다.

이때 피해 소식을 전해 들은 창녕전문건설협회 장영준 협회장은 ‘카톡 소통방’을 통해 참여건설사 13개사의 장비 31대, 인력 17명을 피해 현장에 가장 적합한 전문건설업체를 긴급 신속 정확하게 배정함에 따라 당일 발생한 피해의 현장 응급 복구를 완료함으로써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부곡면에 거주 중인 K 씨는 “ 이날 부곡면 부곡리 도로에 인근 산에서 내려온 토사가 우수로를 막아 맨홀 뚜껑이 열리면서 도로가 물바다가 되고 인근 아파트 지하까지 물이 들어오고 있었는데 군청 직원(도로보수팀)과 업체에서 나온 인력과 장비가 침수지역에 긴급 복구를 해 큰 피해를 막았다. 그분들에게 정말 감사하는 말을 전한다.” 라고 했다.

(사진제공/창녕전문건설협회) 창녕군과 창녕전문건설협회가 협업해 폭우피해지역에 응급복구를 하고있다.
(사진제공/창녕전문건설협회) 창녕군과 창녕전문건설협회가 협업해 폭우피해지역에 응급복구를 하고있다.

창녕군에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평균 440mm의 비가 내렸고, 남지읍은 최대 585mm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이번 집중호우로 농경지 약 482ha가 침수되었고, 34개 마을에서 약 470명의 주민이 대피했다. 군은 현재 피해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추가 비 피해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예찰과 대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제공/창녕전문건설협회) 창녕군과 창녕전문건설협회가 협업해 폭우피해지역에 응급복구를 하고있다.
(사진제공/창녕전문건설협회) 창녕군과 창녕전문건설협회가 협업해 폭우피해지역에 응급복구를 하고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hkukje21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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