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은=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보은 회인초등학교(교장 이복례)는 지난 7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운영한 ‘꿈의 비행, 보은 청소년 드론 홍보단 여름방학 캠프’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캠프는 보은군청(군수 최재형)과 보은교육지원청(교육장 전병일)의 교육발전특구 예산을 지원받아 추진된 사업으로 지역 교육기관과 지자체가 함께하는 교육 협력의 좋은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회인초를 중심으로 수한초, 회남초 학생들과 함께 진행했으며 드론 조종의 기초부터 심화 과정, 실기 실습까지 폭넓게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학생들은 드론의 원리와 안전 교육을 시작으로 기초 조종과 장애물 비행 실습, 드론으로 축구, 술래잡기 등 흥미 있는 활동을 통해 드론의 원리를 자연스럽게 습득했다.
또한, 캠프에 참가한 학생 전원이 드론 4종 국가자격증을 취득함으로써 진로와 기술에 대한 눈을 넓히는 특별한 기회가 됐다.
윤은비(6학년) 학생은 “이번에 자격증을 취득해서 커다란 드론을 날릴 수 있게 됐다. 앞으로 우리 마을의 아름다운 모습을 촬영해서 널리 알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히며 지역과 기술을 잇는 자신의 꿈을 전했다.
캠프 담당자는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자신의 꿈을 확장하는 모습에 큰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 실질적인 진로 체험과 미래 교육을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복례 교장은 “이번 사업이 가능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신 보은군청과 보은교육지원청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