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마로면노인복지대학, 자연누리 생태체험학습 실시

(제공=보은군청)
(제공=보은군청)

(보은=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보은군 마로면노인복지대학은(학장 김장식) 23일 학생 및 자원봉사자 등 90여 명과 함께 속리산 일원으로 ‘자연누리’ 생태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속리산국립공원이 주관하고 체험학습 프로그램으로 마로면생활개선회(회장 이호복)의 인솔 아래 평소 외부활동이 어려운 지역 노인들에게 신체적·정신적 활력을 제공하고자 마련됐으며 참가자들은 숲과 전통문화가 어우러진 자연 속에서 다양한 체험을 하며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참가자들은 속리산 법주사 경내를 탐방하며 옛 추억을 회상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했으며 이후 속리산국립공원 체험학습관으로 이동해 촬영한 사진을 활용한 꽃부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즐겼다.

특히 김장식 학장은 법주사 관람을 위해 차량을 협조하는 등 학생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참여를 도왔다. 그는 “이번 현장학습이 무더위로 지친 어르신들의 몸과 마음에 큰 활력이 되기를 바라며 오래도록 행복한 추억으로 남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규복 마로면장은 “앞으로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체험활동과 평생교육 기회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마로면 노인복지대학은 매주 수요일 체조, 스마트폰 교육, 노래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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