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대표팀, 새로운 각오로 코리아인비테이셔널 준비’…모랄레스 감독 “총력전 예고”


모랄레스 감독(중앙)의 작전 지시를 듣는 여자배구 대표팀 선수들
모랄레스 감독(중앙)의 작전 지시를 듣는 여자배구 대표팀 선수들




(MHN 이규원 기자) 여자배구 대표팀이 오는 8월 진주에서 개최될 2025 코리아인비테이셔널을 앞두고 재정비에 나섰다.



지난 23일 진천선수촌에 다시 모인 대표팀은 페르난도 모랄레스 감독의 지휘 아래 코리아인비테이셔널을 대비한 본격 훈련을 시작했다.



대표팀은 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에서 18개국 중 최하위를 기록하며 강등된 뒤, 지난 14일 귀국한 이후 9일 만에 다시 소집됐다.









이번 훈련에는 김세빈, 김다은, 이주아가 U-21 세계여자선수권 대표팀으로 이동함에 따라, 정관장의 박은진이 김세빈의 대체 선수로 추가됐다. 또한, 부상 중인 정지윤 대신 페퍼저축은행의 박은서가 합류하면서 전체 명단은 14명으로 꾸려졌다.




2025 코리아인비테이셔널 진주 국제여자배구대회 포스터
2025 코리아인비테이셔널 진주 국제여자배구대회 포스터




대표팀은 8월 12일 아르헨티나와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프랑스(13일), 스웨덴(15일), 일본(16일), 체코(17일)와 차례로 맞붙을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일본과 프랑스 등 강팀들은 9월 세계선수권대회를 앞두고 1진급 선수로 전력을 구성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훈련 시작 전 선수들에게 설명하는 모랄레스 여자배구대표팀 감독(중앙)
훈련 시작 전 선수들에게 설명하는 모랄레스 여자배구대표팀 감독(중앙)




한편 대표팀은 젊은 선수들을 중심으로 세대교체를 추진하고 있으며, 코리아인비테이셔널을 통해 실전 경기력을 점검할 방침이다.



올해 마지막 국제대회가 될 이번 대회 이후에는 모랄레스 감독이 재신임 평가를 받으며, 1년 연장 계약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모랄레스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강팀들과의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 아시안게임 준비에도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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