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는 국회의원이라면 용기내야 할 상황이다.
강선우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 전부터 불거진 각종 논란 의혹에 대해 인사청문회장에서 나름대로 소명하고 나섰지만 국민을 설득하지 못했다.
강선우 후보자는 인사청문회를 마친 후 비판 여론은 더 확장되면서 이재명 정부의 부담 아닌 부담으로 작용했지만 정부여당은 인사청문보고서 재송부라는 입장으로 정리했다.
일각에서는 이진숙 교육부 장관을 낙마 결정은 강선우 후보자에 대한 여론 전환용이라는 비난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여당의 한 의원은 강선우 후보자 문제로 당이 좀 분열되고 고립되어 가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당내 일부 강성 지지층은 옹호에 적극 나서고 있는 반면에 당내 다른 또 합리적 지지층 이런 분들은 또 시민단체 또 중도 보수 세력, 일반 시민의 다수 여론은 강선우 후보자에 대해서 비판하고 있다고 언론 인터뷰를 통해 전했다.
따라서 강선우 후보자 문제는 당이 포용성을 갖추고 열린 책임 있는 정당의 모습을 갖춰 나갈지 또는 강성 지지층 의주로 폐쇄적인 모습으로 나아갈지 시험대 같다고 우려했다.
국민의힘을 포함해 일부 야당들도 자진사퇴, 지명철회의 목소리를 내고 있지만 정부여당은 '현역 불패' 입장을 유지하고 있지만 속내는 답답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여당은 인사는 국민적 눈높이를 기준점으로 삼는다면 강선우 후보자에 대해 결단의 시간은 길지 않았을 것이다.
또 강선우 후보자 본인도 답답하겠지만 그 답답함이 이재명 정부에 부담이 되고 있다는 사실도 분명하게 인지하면서도 용기를 내지 못하고 있는 듯하다.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개혁 과제 등에 대한 완수를 위해서 국민정서는 아랑곳하지 않고 오직 말 그대로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로 일관하게 된다면 강선우 후보자도 정부여당도 부담감을 감당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