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현면, 복날 맞이 '삼계탕 나눔' 따뜻한 온정 전해

꽃피는 산골 운영위원회에서 봉현면 70세 이상 어르신 500여명을 대상으로 삼계탕 점심을 대접했다
꽃피는 산골 운영위원회에서 봉현면 70세 이상 어르신 500여명을 대상으로 삼계탕 점심을 대접했다

(영주=국제뉴스) 백성호 기자 = 봉현면(면장 황운호)에서는 7월 18일, 복날을 맞아 지역주민들을 위한 훈훈한 삼계탕 나눔 행사가 잇따라 열렸다.

‘꽃피는 산골 운영위원회’(위원장 장성희)는 이날 유전리, 노좌리, 하촌리 마을의 70세 이상 어르신 500여 명을 대상으로 삼계탕 점심을 대접했다.

정성껏 준비된 보양식은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기고, 함께하는 공동체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장성희 위원장은 “더운 날씨에 지친 어르신들께 보양식 한 끼로 건강과 정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봉현면 적십자봉사회에서 봉현면 취약계층 12가구를 방문해 삼계탕을 전달했다
봉현면 적십자봉사회에서 봉현면 취약계층 12가구를 방문해 삼계탕을 전달했다

같은 날, 봉현면 적십자봉사회(회장 양미경)도 취약계층 12가구를 직접 방문해 정성이 담긴 삼계탕을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적십자 회원들은 각 가정의 안부를 살피고 여름철 건강관리에도 힘을 보탰다.

양미경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나실 수 있도록 마음을 담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운호 봉현면장은 “지역 내 두 단체의 따뜻한 나눔 활동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모두가 함께하는 따뜻한 복지공동체 실현을 위해 행정에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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