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책과 친구 되는 시간"…경주시립도서관, 독서교실 운영

(경주=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경북 경주시립도서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 초등학교 3~4학년생 24명을 대상으로 ‘2025 여름 독서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8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감정’을 주제로 한 도서 읽기와 독후활동, 토론, 협동 미션 등으로 구성되며, 아이들이 자신의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친구들과 소통·협력하는 태도를 배울 수 있도록 설계됐다.

교육은 시립도서관 1층 회의실에서 진행되며, 도서관 이용 예절과 올바른 독서 습관을 함께 익힐 수 있는 기초 독서교육도 포함돼 있다.

특히, 프로그램 이수자 중 성실히 참여한 학생에게는 시상이 이뤄지며 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상 1명, 경주시립도서관장상 5명이 수여될 예정이다.

신청은 7월 17일 오전 10시부터 7월 29일 오후 5시까지, 경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 내 ‘독서문화행사 – 문화강좌 신청’ 메뉴에서 선착순 접수로 진행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책을 통해 감정을 이해하고 나누는 시간을 통해 독서의 즐거움을 자연스럽게 경험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도서관이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의미 있는 문화 배움터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 또는 어린이자료실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