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수=국제뉴스) 이재형 기자 = 장수교육지원청(교육장 추영곤)은 7월 11일, 장수중학교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5 장수 창의예술미래공간 ‘달빛’ 교육과정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 주도적 체험·창작 기회 확대의 문을 열었다.
‘달빛’은 문화예술 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농산어촌 지역 청소년들에게 창의적 예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조성한 창의예술 교육 공간으로, 장수군에 설치되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의 청소년의 문화예술교육 허브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장수 관내 24개 학교(급) 598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10월까지 이어질 예정이며, △제과제빵 △푸드아트테라피 △우드버닝 △웹툰 제작 등 다양한 실습형 창의·예술 체험 활동이 펼쳐진다.
특히, 운영 방식은 학교의 상황과 수요를 고려해 ‘찾아가는 달빛’과 ‘찾아오는 달빛’으로 구분된다.‘찾아가는 달빛’은 강사가 필요한 재료를 갖추고 학교를 직접 방문해 수업을 진행하고,‘찾아오는 달빛’은 학생들이 달빛을 방문해 전문 시설과 장비를 활용한 몰입형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추영곤 교육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학생들에게 문화·예술적 감각과 창의력을 키우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모든 학생이 자신의 재능을 발현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