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TBC 토일드라마 '굿보이'에서 윤동주(박보검 분)가 잔혹한 함정에 빠져 수난을 겪었으나, 마침내 '굿벤져스'와 재결집하여 정의를 향한 반격을 예고한다.
지난 방송에서는 윤동주가 민주영(오정세 분)의 계략에 빠져 헤비급 복서 오종구(정만식 분)에게 만신창이가 된 후, 치사량의 신종 마약을 강제 투약당하는 충격적인 전개가 펼쳐졌다.
의식이 희미해지는 와중에도 흉기를 든 모습으로 시민들 앞에 나타나 칼부림 혐의까지 뒤집어썼고, 결국 지명 수배령이 떨어지며 하루아침에 도망자 신세가 되었다. 민주영이 인성시 조폭과 양아치들에게 거액의 현상금까지 걸어 윤동주는 피투성이로 몰락하는 아이러니한 현실을 맞이하며 안방극장에 깊은 충격을 안겼다.
그러나 윤동주의 위태로운 상황은 강력특수팀을 다시 한자리에 불러모았다. 김종현(이상이 분)은 아버지 회사 지분을 넘기는 대가로 윤동주의 치료와 은신처를 마련했으며, 고만식(허성태 분)과 신재홍(태원석 분) 또한 참담함과 분노를 삼키며 재기를 다짐했다.
특히 윤동주의 연인이자 동료인 지한나(김소현 분)는 민주영의 본거지인 금문센트럴시티 펜트하우스로 홀로 향해 모든 것을 걸고 싸우겠다는 단호한 표정을 드러내며 시청자들에게 전율을 안겼다 .
오늘(12일) 방송되는 13회에서는 '오뚝이' 윤동주가 마침내 다시 일어선다. 벼랑 끝 위기를 딛고 돌아온 그는 김종현, 고만식, 신재홍과 함께 지한나가 있는 금문센트럴시티로 향하며 '굿벤져스 어셈블'을 알린다. 공개된 스틸컷에서는 다시 뭉친 이들의 뜨거운 기세가 고스란히 전해진다.
주먹에 붕대를 감은 윤동주는 불꽃 같은 눈빛으로 영웅의 귀환을 알리고, 양손에 진압봉을 쥔 김종현은 돌격할 기세다.
고만식은 단단한 전투 태세에 돌입했고, 신재홍은 괴력을 발휘하며 진압에 힘을 보탠다. 잠시 멈춰 있었던 정의의 시계가 다시 움직이기 시작하며, '굿벤져스'가 고요함을 끝낼 격발의 시간이 임박했음을 알린다 .
제작진은 "이번 주 역시 숨 쉴 틈 없는 전개가 이어진다. 특히 1회 엔딩에서 화제를 모았던 강력특수팀의 각개 액션처럼, 다시 뭉친 '굿벤져스'가 선보일 화려한 액션씬이 또 한 번 시청자들의 심박수를 끌어올릴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JTBC 토일드라마 '굿보이' 13회는 오늘(12일) 토요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되며,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공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