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동래구는 최근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대비해 관내 경로당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강화했다고 11일 밝혔다.
부산 동래구가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대비해, 관내 경로당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강화하고 나섰다/제공=동래구청 
부산 동래구가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대비해, 관내 경로당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강화하고 나섰다/제공=동래구청

동래구는 관내 55개 경로당을 무더위쉼터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폭염대책기간이 시작되기 전 냉방시설 정상 작동 여부, 이용 환경 등을 전수 점검했다.
또 무더위쉼터를 찾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폭염 대비 6대 행동요령'(△기상 상황 확인 △야외활동 자제 △신체 노출 최소화 △그늘에서 휴식 △수분 섭취 △가족·이웃 살피기)을 안내하는 안전 캠페인도 병행하고 있다.

더불어 洞 행정지복센터에서는 월 1회 이상 경로당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필요한 사안을 청취하고 있으며, 최근 이어지는 폭염특보와 고령층의 온열질환 우려에 따라, 강화된 폭염 대비 점검을 진행 중이다.
동래구는 폭염특보가 해제되는 시기까지 강화된 안전점검을 실시함과 동시에, 긴급 지원이 필요한 경로당에 대해서는 즉각적인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