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백=국제뉴스) 서융은 기자 = 태백시(시장 이상호)는 지난 9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2025년 태백시 양성평등기금 공모사업’심의를 개최했다.
이번 심의위원회는 2001년부터 조성된 양성평등기금을 활용해 지역 내 민간사업을 선정하는 자리로, △태백시여성단체협의회 △태백가정폭력·성폭력상담소 △차림 등 3개 단체가 신청하여 심의를 거쳐 선정됐다.
태백시 관계자는 “양성평등기금은 2018년부터 매년 여성과 아동이 생활하기 좋은 환경 조성, 여성의 일과 가정 양립 지원 등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사업을 민간법인, 단체, 개인에게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며 “올해는 총 3,0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동균 부시장(양성평등기금 운용심의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지역 내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사업들이 추진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태백시가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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