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 8일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선발투수가 발표됐다.
키움 하영민 vs LG 임찬규 잠실구장
KT 배제성 vs SSG 김광현 문학구장
두산 최민석 vs 롯데 홍민기 사직구장
삼성 가리비토 vs NC 목지훈 창원구장
기아 윤영철 vs 한화 문동주 대전구장
2025 KBO리그 전반기 한화 이글스가 1위를 차지한 것은 정말 놀라운 결과이며, 1992년 빙그레 이글스 시절 이후 33년 만의 쾌거다. 이러한 대반전의 원동력은 여러 가지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우선, 외국인 선발 듀오의 활약이다.
코디 폰세와 라이언 와이스 두 외국인 투수가 나란히 전반기 10승 이상을 달성하며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특히 폰세는 11승 무패, 1점대 평균자책점, 161탈삼진 등 압도적인 기록으로 리그를 지배했다. 이들의 안정적인 투구는 팀 승리에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두번째는 비록 부상으로 잠시 이탈했지만, 류현진 선수의 합류는 선발 로테이션에 큰 안정감을 불어넣고 젊은 투수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세번째는 차기 국가대표 마무리라는 평가를 받는 김서현 선수가 21세이브를 기록하며 뒷문을 든든히 지켰고, 주현상, 한승혁, 김범수, 김기중 등 다른 불펜 투수들도 제 역할을 해주며 팀 평균자책점 1위를 기록했다. 이는 과거 한화의 고질적인 약점을 보완해 주었다.
네번째는 주장 채은성 선수가 중요한 순간마다 홈런을 터뜨리고 있고, 노시환 선수도 꾸준히 홈런을 생산하며 팀 공격을 이끌고 있다.
다섯번째는 최근 팀에 합류한 루이스 리베라토 선수가 타선에 큰 힘을 보태며 공격력을 더욱 강화했다.
또, 중요한 순간 타자들이 높은 집중력을 발휘하며 득점 기회를 살리는 능력이 향상됐다. 비록 팀 득점이나 팀 타율이 리그 상위권은 아니지만, 영양가 있는 타격으로 승리에 기여하는 경우가 많았다.
여섯번째, 김경문 감독 부임 이후 팀 분위기가 긍정적으로 변화하고, 선수단 전체의 집중력이 높아진 것도 큰 요인이다. 선수들의 강한 의지와 '할 수 있다, 이길 수 있다'는 분위기가 형성되었다는 평가가 지배적입니다. 감독의 선수단 신뢰와 적절한 기용이 시너지를 냈다.

다음은 kbo프로야구 중간순위다. 2025년 7월 8일 0시기준
순위 팀명 경기 승 패 무 승률 게임차 연속
1 한화 84 49 33 2 0.598 - 3승
2 LG 85 46 37 2 0.554 3.5 1승
2 롯데 86 46 37 3 0.554 3.5 1승
4 KIA 85 45 37 3 0.549 4 1패
5 SSG 84 42 39 3 0.519 6.5 1패
6 KT 86 43 40 3 0.518 6.5 2패
7 삼성 85 43 41 1 0.512 7 1패
8 NC 82 37 40 5 0.481 9.5 1승
9 두산 85 34 48 3 0.415 15 2승
10 키움 88 26 59 3 0.306 24.5 5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