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주=국제뉴스) 김상민 기자 =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충주지부(지부장 이명옥)가 5일 충북 충주시 지현문화플랫폼에서 제7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예선 시상식 과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평화 실현을 위해 내가/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주제로 충주지역 초·중·고 학생 약 120명이 참가해 평화에 대한 생각을 그림으로 표현하며 자신만의 평화 메시지를 전했다.
이 대회는 단순한 미술 대회를 넘어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평화의 가치를 배우고 이를 실천하는 계기를 마련해 차세대가 평화로운 미래에 대한 희망을 품을 수 있도록 마련된 교육·문화·예술의 장이다.
이날 시상식에는 수상자와 가족, 지역 인사들이 참석해 함께 축하를 나눴다.
참석자들은 학생들의 작품에 담긴 평화를 통해 어린이만의 순수하고 따뜻한 세계를 감상하면서 평화의 가치를 되새겼다.
작품 심사는 ㈔한국미술협회 충주지부 연은주 지부장과 김현숙 사무국장이 맡아 ▲창의성 ▲작품성 ▲주제 적합성 등을 기준으로 공정하게 진행됐다.
시상 내역에는 부문별 1·2·3등 외에도 ▲충북도교육감상 ▲국회의원상 ▲충북도지사상 ▲충북도의회의장상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충주지회상 ▲㈔한국미술협회 충주지부상 ▲충주문화원상 ▲한중경제문화교육협회상 등 다양한 특별상이 포함됐다.
이명옥 지부장은 "어린이들의 그림에는 전쟁이 없는 세상을 바라는 순수한 마음이 담겨 있었다"며 "평화는 우리가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