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체육고등학교(교장 음호철) 복싱부는 '2025년 회장배 전국복싱대회'에서 금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2025년 회장배 전국복싱대회에서 ▲–50kg급 육승연(2학년) ▲-60kg급 강대호(1학년) ▲+90kg급 김영안(3학년) 학생은 뛰어난 실력을 발휘하며 당당히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한, ▲-80kg급 김준수(2학년) 학생이 준결승에 올라 동메달을 차지했다.
특히, –60kg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강대호는 1학년임에도 결승까지 연이은 KO승으로 이기며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으며, 학생들을 열정적으로 지도한 황만석 지도자는 최우수지도자상의 영예를 안았다.
황만석 지도자는 “충북체고 복싱부는 평소 체력 운동과 스파링 훈련을 통해 상대 선수들을 분석하고 그에 맞는 경기 작전 능력과 기술을 훈련하고 있다.”라며, “평소 복싱부 학생들이 성실하고 열심히 훈련한 결과이다. 예상 성적보다 좋은 것은 학생들 덕분이다.”라고 했다.
음호철 충북체육고등학교장은 “학생, 지도자가 언제나 한 가족인 것처럼 지내고 있던 복싱부에 이런 경사가 온 것은 복싱부 모두의 힘이다. 앞으로 있을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선수들이 좋은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훈련에 임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