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의 대표적 공기업인 부산시설공단이 무더운 여름밤, 시민들의 스트레스를 날려줄 야간경륜을 올해도 시행한다.
야간경륜 안내문 
경륜모습/제공=국제뉴스DB

공단은 더위에 지친 시민과 경륜 팬들을 위해 오는 8월 8일부터 8주간, 금·토·일요일마다 부산 경륜장(금정구 스포원파크)에서 야간경륜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야간경륜은 정규 경주(20경주) 이후 부산 3경주 또는 창원 3경주가 추가로 진행된다.
첫 경주 시작 시각은 19시 7분, 마지막 경주는 19시 57분에 시작된다.
특히 야간경륜 경주(3R)에 한해서 자체 온라인 발매서비스인 '스마트M' 애플리케이션을 통해서 경륜장을 방문하지 않아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아울러 부산시장배 특별경륜과 같은 주요 이벤트 직후 이어지는 야간경륜은 경륜 산업의 활력 제고뿐만 아니라, 지역경제와 시 재정확충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부산 경주가 진행되지 않는 8주 동안은 부산 경륜장에서 창원 경주 영상을 통해 관람과 베팅이 가능해, 연중 내내 야간 경륜의 즐거움을 이어갈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