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HN 김예품 인턴기자) 오는 11월 배우 온주완과의 결혼을 앞둔 걸스데이 방민아가 베트남 여행 중 근황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걸스데이 방민아는 4일 자신의 SNS에 베트남 여행 중 사진 여러 장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방민아는 베트남의 거리와 마트, 풀사이드 등에서 다양한 여름 패션을 선보이며 환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연보랏빛 꽃이 만개한 거리에서는 화이트 셔츠와 연베이지 팬츠를 매치한 내추럴 데일리룩으로 등장했다. 셔츠는 오픈해 그레이 슬리브리스 탑을 드러내고, 하이웨이스트 쇼츠로 비율을 살려 편안하면서도 단정한 인상을 줬다. 머리 위로 선글라스까지 올린 이 룩은 땀을 식히는 여름 산책길에도 딱 어울릴 만큼 청량한 매력을 담았다.

같은 날 마트에서 장을 보는 모습에서도 방민아의 스타일 감각은 이어졌다. 꽃길 룩과 같은 셋업을 그대로 활용했지만, 장난기 가득한 표정과 가볍게 들고 있는 과일이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더한다. 스트랩이 얇은 화이트 슬리퍼 힐로 포인트를 주어 심플하지만 편안한 느낌을 살렸다.

수영장 선베드에 앉아 햇살을 즐기는 장면에서는 초록 튜브톱 수영복과 블랙 슬림 선글라스를 착용해 분위기 전환을 보여줬다. 액세서리로 함께 착용한 실버 이어링과 목걸이로 장식성을 더했다. 군더더기 없는 스타일링과 파스텔톤의 컬러감으로 여유로운 리조트 룩을 연출했다.

모자를 눌러쓴 채 카메라를 향해 지은 미소에서는 여행의 행복이 그대로 전해진다. 화려하지 않지만, 자연스러운 감각을 살린 스타일링이 방민아의 화사한 매력과 잘 어우러진다.
한편, 방민아는 배우 온주완과 진지한 교제 끝에 오는 11월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은 양가 친인척과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조용히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방민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