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경북 영천시가 지역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과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전국 박람회 무대에 나섰다.
(제공=영천시) 대한민국 중소기업 박람회에 마련된 영천시 ㈜태산, 농업회사법인 ㈜동방제유 부스를 찾은 방문객들 
(제공=영천시) 대한민국 중소기업 박람회에 마련된 영천시 ㈜태산, 농업회사법인 ㈜동방제유 부스를 찾은 방문객들

시는 7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중소기업 박람회’에 참가해 지역 우수 중소기업 제품 홍보에 나섰다.
이번 박람회는 전국 시·군·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국내외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행사로, 영천시는 벡스코 제1전시장에 마련된 ‘중소기업 홍보관’ 부스를 통해 다양한 시정 정보와 중소기업 지원 정책을 소개하고 있다.

시 홍보관에는 ▶중소기업 및 투자기업 지원시책 ▶관광·정책 홍보 리플릿 ▶시정 전반을 소개하는 자료들이 비치되어 있으며, 현장을 찾은 방문객과 바이어에게 직접 설명하는 맞춤형 상담도 병행 중이다.
특히 눈길을 끄는 코너는 ‘중소기업 제품 홍보존’이다. 이곳에서는 영천 대표 중소기업인 ㈜태산과 농업회사법인 ㈜동방제유가 직접 참여해 자사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태산은 냉동 보관이 가능한 앙금 떡 등 전통 식품의 현대화 제품을 내세웠고, ㈜동방제유는 식물성 유지 기반의 화장품으로 K-뷰티 시장을 겨냥한 프리미엄 제품군을 전시해 관람객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
또한, 영천시는 국내 바이어 상담회를 연계 운영하며, 실제 계약과 거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실질적 비즈니스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단순 전시를 넘어, 우리 지역 기업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지속 성장과 판로 확대를 위한 전폭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