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HN 권수연 기자) 첼시가 공격수 주앙 페드루를 장기 계약으로 영입하며 주목받고 있다.
첼시는 3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페드루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백넘버는 20번이다.
페드루의 이적료는 6,000만 파운드(한화 약 1,11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계약 기간은 2033년까지로 8년 장기 계약이다.

2001년생 브라질 국가대표팀 출신의 주앙 페드루는 직전까지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에서 활약했다. 2019년 플루미넨시에서 프로에 데뷔한 페드루는 첫 시즌에 37경기 10골 기록으로 준수한 활약을 보였다. 이후 19-20시즌을 앞두고 왓포드로 옮겨 세 시즌을 활약한 후 브라이튼으로 옮겨갔다.

브라이튼에서 23-24, 24-25 두 시즌을 활약하며 통산 70경기에서 30득점 10도움을 기록한 페드루는 타 클럽들의 관심을 받았고, 개 중 첼시와의 이적 계약이 성사됐다.
첼시는 페드루 외에도 마마두 사르, 다리우 이수구 등과 최근 2033년까지 가는 장기 계약을 맺었다.
페드루는 구단과의 인터뷰를 통해 "첼시는 나의 야망이었다"며 "이제 첼시에 합류했고 하나에만 집중할 것이다. 그것은 바로 무조건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것"이라며 입단 포부를 전했다.
페드루는 현재 미국 마이애미에 도착했으며 5일 열릴 미국 클럽월드컵(CW) 8강 대비 훈련에 바로 합류했다.
사진=첼시 SNS,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