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하구, 신평1동에 '근로자지원센터·일자리지원센터' 새롭게 문 열어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사하구는 최근 신평1동 도시재생어울림센터 5층에 '사하구 근로자지원센터'와 '사하구 일자리지원센터'를 새롭게 개소했다고 3일 밝혔다.

사하구 근로자지원센터 전경
사하구 근로자지원센터 전경

이번 센터 개소는 내·외국인 근로자와 구직자의 권익 향상과 일자리 지원 강화를 위한 거점 마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사하구 근로자지원센터'는 한국노총 부산지역본부가 맡아 운영하며, 노동 및 출입국 상담과 다국어 통역 지원 등 실질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한국어 교실과 산업 안전교육, 기업인·관리자 교육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어, 근로자 역량 강화와 권익 보호에 실질적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함께 문을 연 '사하구 일자리지원센터'는 기존 하단동 센터 외에 신평1동 도시어울림센터에 추가 설치된 것으로, 일자리 상담 창구, 취업역량 교육장, 취업정보카페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취업상담부터 교육, 알선, 면접 컨설팅, 사후관리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종합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두 센터의 운영시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수요일은 오후 8시까지 연장 운영하며, 일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문을 연다. 토요일과 공휴일은 휴무다.

사하구 근로자지원센터 및 일자리지원센터 전경
사하구 근로자지원센터 및 일자리지원센터 전경

사하구 주민이라면 누구나 근로자지원센터와 일자리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이갑준 구청장은 "이번에 개소한 근로자지원센터와 확장 이전한 일자리지원센터는 내·외국인 근로자와 일자리 구직자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소중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끄는 중심축으로, 사하구가 함께 잘 사는 스마트 경제도시로 도약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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