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건희 여사의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김 여사를 포함한 관계자 20여 명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내렸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검찰 등으로부터 사건을 이관받은 직후 김 여사를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에 대한 출국금지를 법무부에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여사는 이미 명태균 씨의 공천 개입 의혹을 수사하던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에 의해 출국이 금지된 상태였다.
그런, 담당 수사기관이 특검으로 변경됨에 따라 특검팀이 다시 출국금지를 신청한 것으로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