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교육은 산업용 협동로봇 분야 세계 선두주자인 유니버설로봇(Universal Robots)의 본사 기준에 따른 공식 트레이닝으로, 참가 학생 전원이 UR 인증 수료증을 획득하며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실무 역량을 갖추게 됐다.
UR 코어 트레이닝은 로봇캠퍼스와 UR 본사가 체결한 아시아 대학 최초 UR 아카데미 협약에 따라 정규과정으로 개설된 것으로, 일반적으로 2일간 약 100만 원 상당의 유료 교육이지만, 로봇캠퍼스 학생들에게는 전액 무료로 제공된다.

특히 로봇캠퍼스는 국내에서 UR 어드밴스드 과정까지 독자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소수 기관 중 하나로, 지금까지 누적 200명 이상의 학생이 실습 중심의 UR 교육을 이수했다.
산업용 로봇 분야에서 별도 국가자격증이 없는 현실에서, 글로벌 공인 수료 인증은 취업 시장에서 실질적인 경쟁력을 갖는 핵심 이력으로 각광받고 있다.
실제 로봇캠퍼스의 취업률은 83%에 달하며, 이는 전국 대학 기준으로도 최상위 수준에 해당한다. 설립 초기임에도 실습 중심의 교육과정과 특화된 로봇 인프라를 바탕으로 빠르게 현장 인재를 배출하며 산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최무영 학장은 “UR 교육은 단순한 자격 이수가 아닌, 국제 표준의 기술 습득을 통해 산업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력을 갖추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응하는 글로벌 수준의 로봇 전문인력을 양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는 로봇기계, 로봇전자, 로봇자동화, 로봇IT 등 4개 특화학과를 중심으로 현장 중심 교육과정과 첨단 실습환경을 구축해, 로봇산업 인재 양성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