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고(故) 전미선이 세상을 떠난 지 6년이 지났다. 그녀는 지난 2019년 6월 29일 전북 전주의 한 호텔에서 숨진 채 발견돼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소속사는 당시 "전미선이 평소 우울증으로 치료를 받았으나 슬픈 소식을 전하게 됐다"며 "아름다운 모습으로 늘 우리 옆에 있을 것 같던 배우 고 전미선 씨가 밤하늘 별이 됐다. 고 전미선 씨 마지막 가시는 길 함께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1970년생인 전미선은 1989년 KBS 드라마 '토지'로 데뷔한 이래 다수의 작품에서 활약했다.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 '해를 품은 달', 영화 '살인의 추억', '숨바꼭질' 등 다양한 장르에서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이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특히 전미선은 영화 '나랏말싸미' 개봉을 앞두고 있었기에 그녀의 비보는 더욱 큰 충격을 안겼다. 6년이 지난 지금도 많은 팬과 동료들이 그녀를 기억하며 그리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