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봄날 on 청남대' 청춘만남 행사 열려

(제공=충북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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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국제뉴스) 이상석 기자 = 충북도는 6월 28일 청남대 대통령기념관에서 도내 청년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춘만남 프로그램인 ‘봄날 on 청남대’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내에 거주하거나 재직 중인 만 25세~39세 미혼 청년 남녀 각 30명씩 총 60명이 참가해 새로운 인연을 맺고, 지역 청년 간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참가자들은 청남대의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연애코칭, 1대 1대화, 커플 레크리에이션, 만찬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특히 참가자 간 자연스러운 소통과 협동을 유도하는 커플 미션이 큰 호응을 얻었다. 최종 커플 매칭결과는 참가자들이 작성한 최종 커플 의견을 반영해 커플 매칭이 된 남녀에게만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해 각종 간담회에서 청년들이 서로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달라는 요청이 지속됨에 따라 청년의 실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행사로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이모 씨(33)는 “또래 청년들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과 새로운 인연을 만날 수 있는 자리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총 60명을 모집한 이번 행사에는 총 277명이 지원해 약 5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무작위 추첨을 통해 최종 참가자를 선발했다. 2차 행사는 10월에 개최 예정으로 8월경 충북청년희망센터 누리집을 통해 참가자를 모집한다.

곽인숙 인구청년정책담당관은 “청춘만남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인연을 만나 충북에 정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청년들의 관심이 높은 만큼 건전한 만남의 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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