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프로야구 우천 취소에 이어 폭염 취소 기준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KBO는 올해부터 여름철 극심한 폭염 등 기상 상황에 대비해 더블헤더 편성 기간과 경기 개시 시간 등을 일부 조정했다.
7~8월 일요일과 공휴일의 경기 개시 시간이 오후 6시로 1시간 늦춰졌고, 더블헤더 미편성 기간은 기존 3월과 7~8월에서 3월과 6월 2일∼8월 31일까지로 늘어났다. 7~8월 혹서기 기간 제2구장(인조잔디 구장)의 경기 편성도 배제했다.
폭염경보와 폭염주의보는 각각 일 최고기온이 35℃, 33℃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KBO리그 규정 27조에는 하루 최고 기온이 35℃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경기를 취소할 수 있다고 명시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