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물 세포 기반 바이오 소재 기업 지에프씨생명과학이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을 앞두고 있다.
지에프씨생명과학은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1443.6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희망공모가 밴드 상단인 15만 3000원에 공모가를 확정했다.
특히 전체 중 99.85%가 공모가 밴드 상단 이상을 제시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이어 19~20일 진행한 일반 공모청약에서 2161.3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체 공모 물량 78만 4000주의 25%에 해당하는 19만 6000주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틀간 접수된 청약 신청 물량은 4억 2362만 1590주다.
23년 업력의 지에프씨생명과학은 화장품과 식품, 제약 등 다방면에 활용되는 천연 바이오 소재를 연구·개발·검증하는 라이프사이언스 바이오 기업이다. 소재 사업을 통해 스킨 마이크로바이옴(피부 미생물), 식물 세포, 엑소좀(exosome), 바이오포뮬레이팅(하이브리드 엑소좀) 등의 소재를 개발·생산하고 있으며, 자체 및 외주 바이오 소재에 대한 인체 적용 시험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임상 사업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공모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바이오 핵심 연구 장비 구입과 의료기기 생산 설비 구축에 투입해 사업 영역 확장의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오는 30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상장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