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6월 말부터 7월 초의 장마전선 위치가 관심사다.
2025년 장마시작은 6월 12일 제주도에서 평년보다 일주일 빠르게 시작됐다.
남부지방과 중부지방은 평년보다 각각 나흘, 엿새 빠른 6월 19일에 장마가 시작됐다. 이는 평년값(제주 6월 19일, 남부 6월 23일, 중부 6월 25일)보다 빠른 시작이다.
6월 말 ~ 7월 초 장마전선 위치 및 강수 예상은 현재(6월 28일 0시기준) 장마가 이미 시작된 상태며, 6월 마지막째주 주말날씨는 서울과 수도권부터 장맛비가 시작돼 충청지역으로 확산되겠다.
6월 말부터 7월 초에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7월 초 강수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장마 초기에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높다고 기상청은 전망하고 있다.
기후 변화의 영향으로 장마전선이 불안정해지면서 국지성 집중호우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으며, 폭우를 동반한 돌풍과 천둥, 번개가 예상될 수 있다.

한편, 기상청 주말날씨예보는 토요일인 28일은 중부지방에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오전(09~12시)부터 오후(12~18시) 사이 남부지방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나, 전북내륙과 경북권남부내륙, 경남북서내륙의 일부 지역은 저녁(18~21시)까지 이어지겠다.
또한, 일요일인 29일 새벽(00~06시)부터 오전(06~12시) 사이 수도권과 강원도, 충청권중.북부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 예상 강수량(28일)
- (수도권, 29일 오전까지) 서울.인천.경기, 서해5도: 5~50mm
- (강원도, 29일 오전까지) 강원내륙.산지: 5~40mm/ 강원동해안: 5mm 내외
- (충청권, 충청권중.북부 29일 오전까지) 대전.세종.충남: 5~50mm/ 충북: 5~40mm
- (전라권) 광주.전남, 전북: 5~50mm
- (경상권) 대구.경북: 5~60mm/ 부산.울산.경남: 5~50mm
새벽(00~06시)에 전북서부에는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수도권과 충남권에는 시간당 20mm 내외, 남부지방에는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