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방위의 숨은 주역, 모범 상근예비역 용사 '격려금' 전달"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육군 제53보병사단 부산여단과 사상구청은 지난 24일 '6월 통합방위협의회'를 열고, 지역 내 상근예비역 중 모범 장병을 선발해 격려금(200만 원)을 전달, 지역과 군에 훈훈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육군 제53보병사단 부산여단과 사상구청이 통합방위협의회 간 대대장과 동대장에게 모범 상근예비역 격려금을 전달하고 있다/제공= 육군 53사단
육군 제53보병사단 부산여단과 사상구청이 통합방위협의회 간 대대장과 동대장에게 모범 상근예비역 격려금을 전달하고 있다/제공= 육군 53사단

사상구청은 '안전한 지역방위를 통해 성실히 복무하는 모범 상근예비역 용사를 선발해 군 복무 의욕을 고취시키고, 사기진작에 도움을 주자!'는 취지 아래, 지역 내 근무하는 상근예비역 중 1명을 '이달의 모범 용사'로 선정해 격려금을 전달했다.

펑소 책임지역 부대와 긴밀히 소통하고 있던 사상구에서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충실히 병역의 의무를 다하며, 투철한 사명감으로 근무하고 있는 상근예비역 장병들이 지역방위 역량을 강화하는 숨은 주역이라 여기고, 호국보훈의 달의 맞아 처음 선발해 격려하게 됐다.

그동안 사상구청은 부대가 내부 공사를 진행하는 동안 장병들의 연병장 사용이 제한된다는 소식을 듣고, 삼락생태공원 일대를 장병 체력단련과 진급 측정, 각종 단결 활동의 장소로 활용토록 배려해 준 바 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지역 문화체험·역사 탐방 프로그램을 제공해 장병 사기진작과 정신전력교육에도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정명호 중령(부산여단 5대대장)은 "지역과 군을 위한 다양한 활동과 아낌없는 지원으로 '또 하나의 지역방위'를 실천하고 있는 사상구청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 지역방위 임무에 최선을 다하라는 의미로 생각하고, 사상구의 안전과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는 군 장병들의 노고에 항상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며 "우리가 믿고 의지하는 부산여단을 위해 지자체 차원에서 지원요소를 고민하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사상구와 부산여단은 통합방위협의회를 통해 지역과 군이 소통·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창구를 마련하고, 민·관·군·경·소방과 연계한 다양한 작전과 훈련을 통해 지역을 안전하게 지켜나가는 데 뜻을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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