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세계일보 평화기원 걷기대회' 궂은 날씨 속에서도 성료

(서울=국제뉴스) 이종학 기자 = 장맛비가 내린 궂은 날씨 속에서도 세계일보 조사위원들은 평화를 향한 걸음을 멈추지 않았다.

세계일보가 주최한 '제2회 조사위원 평화기원 걷기대회'가 지난 20일 김포시 월곶면 평화공원로 소재 애기봉평화생태공원 일대에서 개최됐다.

행사 당일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행사 내내 비가 내렸지만, 전국에서 모인 조사위원들은 우비를 입고 끝까지 함께 걸으며 평화의 의미를 되새겼다.

행사는 서울시연합회 정창주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세계일보 이재호 기획국장, 김정훈 조사국장, 양영수 조사국 팀장, 오은진 조사국 대리가 참석했으며, 서울시연합회 소속 신동혁 회장, 양금석 사무차장, 환경보존협의회 이종학 회장도 함께했다.

행사의 시작은 동서울협의회 엄숙진 부회장의 시낭송이 낭랑하게 울려 퍼지며, 장맛비 속에서도 참가자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데 큰 울림을 전했다. 비를 맞으며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한 후, 참가자들은 예정된 걷기 코스를 따라 조용하지만 묵직한 걸음을 이어갔다.

정창주 사무총장은 “오늘 이 궂은 날씨는 오히려 우리가 걷는 이 길의 의미를 더 깊게 새기게 했다”며 “비를 맞으며 걷는 이 순간이야말로 평화를 실천하는 참된 자세”라고 밝혔다.

이번 평화기원 걷기대회는 한반도 평화에 대한 시민적 염원을 모으고, 조사위원 상호 간 유대를 강화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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