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의료ㆍ요양ㆍ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지 6곳으로 확대

(경북=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경상북도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제2차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공모'에서 경주시와 칠곡군이 최종 선정돼 지역 실정에 맞는 돌봄체계를 준비할 수 있게 됐다.

(제공=경북도) 경북도청 전경
(제공=경북도) 경북도청 전경

이로써 도내에서는 기존의 의성군, 포항시, 고령군, 성주군을 포함해 총 6개 시·군이 시범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은 노인·장애인 등 돌봄이 필요한 이들이 시설 입소 없이 자신이 살던 지역에서 건강하고 자립적인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제도적 기반을 시험적으로 구축하는 복지정책이다.

선정된 시군은 ▶통합지원 전담조직 구성 ▶종합판정 시스템 적용 ▶민관 협업체계 구축 등 실질적 돌봄모델을 선제적으로 경험하게 되며, 2026년 3월 제도 전면 시행을 앞두고 지역 특성에 맞는 체계를 사전 정비하게 된다.

도는 시범사업을 통해 ▶방문 진료 ▶방문 재활 ▶요양 및 가사지원 ▶주·야간 보호 ▶식사 및 주거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수요자 중심 통합 서비스로 제공하는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유정근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노인은 많고, 의료·돌봄 인프라는 부족한 경북의 현실에서 통합돌봄이야말로 대안이 될 수 있다"며, "시범사업 지역들이 성공적으로 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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