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故김충현씨 사망 사고 대국민 사과문 발표


한국서부발전 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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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한국서부발전이 지난 6월2일 발생한 故김충현씨 사망 사고와 관련해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다.



한국서부발전은 사과문에서 깊은 애도와 함께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고 있으며, 재발방지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사고 조사에 성실하게 임하고 있으며, 안전한 일터 조성에 최선을 다해 신뢰받는 국민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아래는 한국서부발전이 발표한 사과문 전문이다.





“故김충현님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동료, 국민 여러분께 진심어린 사과를 드립니다.”





한국서부발전 전 임직원은 지난 6월 2일 안타까운 사고로 인해 유명을 달리하신 故김충현님께 깊은 애도를 표하며, 슬픔에 잠기신 유가족, 동료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올립니다. 또한, 국민 여러분께도 큰 충격과 염려를 끼쳐드린 점 정중히 사과 드립니다.



공공기관으로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앞장서야 할 책무를 다하지 못하고, 현장에서 이와 같은 사고가 발생한 데 대해 서부발전은 회사 차원에서 참담한 심정을 금할 수 없으며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고 있습니다.



현재 이번 사고에 대해서는 관련 기관과 함께 사고 수습 및 원인 파악을 위한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있으며, 재발방지 대책마련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울러 고인께서 흘리신 땀의 가치를 존중하고, 고인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이번 사고를 계기로 생명의 존엄과 안전을 최고의 가치로 삼아 현장안전에 만전을 기할 것을 재차 약속드립니다. 향후 근로자의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한 정부 정책에 적극 부응하여 신뢰받는 국민 기업으로 거듭나겠습니다.



다시 한번 진심을 담아 고인과 유가족, 동료 여러분께 사과의 말씀을 올리며, 국민 여러분께서 맡겨주신 책임의 무게를 더욱 무겁게 새기도록 하겠습니다.



2025년 6월 19일

한국서부발전(주) 대표이사 이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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