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성남시장 "과학고 유치·결혼친화 정책·미래산업 육성으로 희망도시" 성남 실현

(성남=국제뉴스) 이운길, 손병욱기자 = 신상진 성남시장은 13일 열린 성남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에 대한 총괄 답변을 통해 성남시가 추진 중인 주요 정책 방향과 핵심 사업 추진 계획을 제시했다.

신 시장은 먼저 분당과학고 유치와 관련해 "2027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성남 학생 우선선발권 40%를 경기도교육청에 공식 요청했으며 긍정적인 검토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결혼친화도시 조성에 대해서는 '솔로몬의 선택' 프로그램, 시청사 결혼식장 활용, 공공예식장 운영 등을 통해 자연스러운 만남과 결혼 인식 개선을 도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저출생 대응을 위한 미래교육과 부모교육도 병행해 시행 중이라고 강조했다.

백현마이스 도시개발사업은 2026년 3월 착공을 계획하고 있으며 시스템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해 연구센터 건립과 산업 얼라이언스 운영 등을 통한 클러스터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성호시장 현대화 사업은 소규모재개발 방식으로 추진 중이며 2026년 하반기 착공, 2029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 시장은 "첨단과 혁신의 희망도시 성남 실현을 위해 의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