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성과중심 행정체계 구축으로 군정 신뢰도 제고

(부안=국제뉴스) 조판철 기자 = 전북자치도 부안군이 BSC(균형성과관리) 기반의 성과관리제도를 도입·운영하며 군정 주요 사업의 체계적 관리를 통해 전국 지자체 중 모범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13일 부안군에 따르면 '정부업무평가기본법'에 따라 주요 현안과 전략목표를 직무성과관리와 연계해 공약사업, 주요투자사업, 국정과제 등 핵심사업 성과지표를 정밀하게 관리하고 있다.

군은 단순 수치 중심의 평가에서 벗어나 군민 만족도 등 정성적 지표까지 반영한 체감형 성과관리로 고도화하고 있다.

매년 목표설정부터 실적 평가까지 전 과정을 자체 성과관리시스템을 통해 투명하게 공개하며, 조달청 입찰을 통해 선정된 외부 전문가 평가단이 지표 컨설팅과 모니터링을 실시함으로써 평가의 객관성과 공정성도 확보했다.

특히 연초 수립된 목표 달성도를 상·하반기 연 2회 자체 평가함으로써 추진상 문제를 신속히 진단하고 환류·개선 체계를 정착시켰다는 점에서 타 지자체와 차별성을 보였다.

이러한 성과관리 노력은 ▲4년 연속 적극행정 우수기관 ▲2년 연속 공약이행 최고등급(SA) ▲정부합동평가 도내 군부 1위 등 눈에 띄는 외부 평가 성과로 이어졌다.

또한, 탄소중립·블루카본·RE100 등 글로벌 ESG 의제를 행정영역에 선제적으로 반영하고, 국가예산 신규 확보, 중앙부처 대응, 기관표창 등 전략 대응 분야도 평가 항목에 포함시키며 조직 역량을 다방면으로 확장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성과관리제도는 자율과 적극을 넘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으로 진화하고 있다. 앞으로도 성과지향 조직문화를 확산시켜 군정 효율성과 책임성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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