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 밀양시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서울 일대에서 '2025년 가족사랑 힐링여행'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밀양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안병구·추정숙)의 주관으로, 가족 간의 소통과 정서적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행에는 밀양시민 38명이 참여했으며, 롯데월드, 서울스카이, 청와대 등 서울의 주요 명소를 방문해 다양한 체험과 놀이를 즐기며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
참여자 중 한 학부모는 "일상에 지쳐 가족끼리 시간을 갖기 어려웠는데, 이번 여행 덕분에 아이와 많은 이야기를 하며 더 가까워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손윤식 밀양시 주민복지과장은 "이번 가족사랑 힐링여행을 통해 아이들이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고, 가족 간의 사랑을 느끼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밀양시는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정서적 안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