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증평군 죽리초등학교(교장 오명심)는 6월 13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죽리어휘왕’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부모회가 주관하고 학교와 협력해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어휘력 향상과 올바른 언어 사용 습관 형성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학년별 수준에 맞춘 어휘 문제 풀이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사전 학습한 어휘를 기반으로 문제를 해결하며 학생들의 어휘력과 사고력을 함께 신장시키는 데 중점을 뒀다.
올해 행사에서는 다양한 활동 중심의 체험형 문제들이 포함되어 학생들이 어휘의 의미를 정확히 이해하고 이를 실제 생활 속에서 능동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 과정에서 학부모 자원봉사자들이 운영을 지원하고 학생들을 격려하는 등 행사 전반에 적극 참여해 학교 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과 협력을 보여줬다.
학생들은 “게임처럼 재미있게 어휘를 공부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히며 즐겁게 학습하는 경험을 통해 어휘 학습에 대한 흥미와 동기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죽리초등학교 관계자는 “학부모회와 함께 기획하고 준비한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어휘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됐으며 학부모와 학교가 함께하는 교육 공동체 문화를 더욱 견고히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학부모회 관계자는 “앞으로 학생들이 즐겁고 의미있게 배울 수 있는 다양한 학습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죽리초등학교는 앞으로 학생 참여 중심의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창의적이고 바른 언어 문화를 실천하는 교육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