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라 블레이드, PC판 출시 1시간만에 5.7만 동접… 국내 게임사 기록 경신


국내 게임사 시프트업의 '스텔라 블레이드' 
국내 게임사 시프트업의 '스텔라 블레이드'




(MHN 이규원 기자) 스텔라 블레이드가 PC 플랫폼에서 흥행 기록을 세우고 있다.



지난 12일, 국내 게임사 시프트업이 개발한 3D 액션 게임 '스텔라 블레이드'의 PC 버전이 오전 7시 스팀을 통해 출시된 직후 1시간 만에 약 5만7천 명의 최대 동시 접속자를 기록했다.



이는 스팀 통계 사이트 스팀DB가 집계한 수치로, 최근 국내 게임사들이 출시한 동종 장르 PC·콘솔 게임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 수치는 최근 DLC 발매로 동시 접속자 수가 전고점을 돌파한 ‘P의 거짓’(3만 명), 넥슨 자회사 네오플이 개발한 ‘퍼스트 버서커: 카잔’(3만3천 명)의 성과를 크게 상회한 것이다.




국내 게임사 시프트업의 '스텔라 블레이드' 
국내 게임사 시프트업의 '스텔라 블레이드'




‘스텔라 블레이드’는 2024년 4월,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SIE)의 독점 퍼블리싱으로 플레이스테이션5(PS5) 플랫폼에 먼저 출시된 작품이다. 지난해 말 개최된 더 게임 어워드(TGA)에서는 ‘최고의 음악’과 ‘최고의 액션 게임’ 부문 후보에 오르며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번에 출시된 PC 버전은 DLSS 4, FSR 3 기반 업스케일링 기술, 프레임 생성, 고해상도 텍스처, 주사율 제한 해제, 울트라 와이드 디스플레이 지원 등 PC 환경에 최적화된 기술을 대거 적용했다.



앞서 지난 5월 31일 출시된 데모 버전은 높은 그래픽 품질과 최적화 수준으로 호평받았으며, 사전 예약 판매와 동시에 글로벌 유료 게임 부문 매출 1위를 기록했다.



또한, 시프트업은 이번 PC 버전 출시와 함께 자사의 글로벌 모바일 게임 ‘승리의 여신: 니케’와의 협업 콘텐츠도 선보였다. ‘스텔라 블레이드’ DLC에는 니케 전투 형식의 미니게임, 한정 캐릭터 의상, 인기 캐릭터 ‘홍련’과의 보스전 등이 포함되며, ‘니케’에는 ‘스텔라 블레이드 콜라보레이션 업데이트’를 통해 스텔라 블레이드 캐릭터와 의상, 협업 스토리, 보스전 미니게임 등이 추가됐다.



사진 = 시프트업,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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