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로 팬들에 재차 감사 전한 이강인 "월드컵이라는 무대에 이르기까지..."







(MHN 권수연 기자)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경기 후 팬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국은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B조 10차전에서 4-0으로 대승했다.



전반 30분 상대 자책골을 필두로 후반 6분 이강인, 3분 뒤인 후반 9분 오현규, 후반 27분에 이재성이 연달아 골을 몰아치며 순조롭게 승리를 거머쥐었다.



직전 경기인 이라크전에서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지은 한국은 이 날 쿠웨이트전을 비교적 여유롭게 치렀다.



이에 이강인은 1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어제(10일) 홈에서의 승리로 월드컵 3차 예선을 잘 마무리할 수 있어 정말 기쁘다"며 "이 결과는 모든 선수들과 코칭스태프의 노력, 무엇보다도 팬 여러분의 뜨거운 응원이 함께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국 축구 대표팀 이강인
한국 축구 대표팀 이강인




그러면서 감사의 마음을 표한 이강인은 "저는 월드컵이라는 무대에 이르기까지 이 모든 과정들이 팬 여러분과 하나의 목표를 향해 함께 나아가는 여정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국은 이 승리로 지난해 9월부터 시작된 월드컵 예선 여정을 6승4무(승점 22), 무패의 성적으로 마감했다. 2010 남아공 대회 이후 16년 만에 일군 월드컵 예선 무패 기록이다.



10일 쿠웨이트와의 홈 경기가 열린 서울월드컵경기장에는 총 4만 1,911명의 관중이 찾았다.



이강인은 SNS를 통해 "여러분의 응원과 관심이 더해질 때 우리는 더 강한 하나의 팀이 되어 그에 걸맞은 결과를 함께 만들어갈 수 있다고 항상 믿어왔다"며 "언제나 저희를 믿고 지지해주시는 모든 축구팬 여러분의 열정과 응원에 감사함을 알고 노력하는 대표팀 일원이 되겠다"고 전했다.



한편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은 2026년 6월 11일부터 7월 19일까지 열린다. 2022 FIFA 월드컵 한국·일본에 이어 24년 만에 개최되는 두 번째 공동개최(캐나다, 멕시코, 미국) 월드컵이다.



사진=이강인SNS,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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