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국제뉴스) 이운길, 손병욱기자 = 안양시 만안구보건소는 지난 6월 4일부터 9일까지 관내 3~5세 유아 430여 명을 대상으로 ‘유아 흡연위해 예방교실’을 운영했다고 10일 밝혔다.
▲안양시 만안구보건소는 관내 3~5세 유아 430여 명을 대상으로 ‘유아 흡연위해 예방교실을 운영했다 <안양시 제공> 
▲안양시 만안구보건소가 관내 3~5세 유아 430여 명을 대상으로 ‘유아 흡연위해 예방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안양시 제공>
이번 프로그램은 5월 31일 세계 금연의 날을 기념해 유아들에게 담배의 해로움을 인식시키고 올바른 건강습관을 기르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예방교실은 ▲동화구연 ‘노담밴드 노스모킹별을 지켜줘’ ▲노담 OX퀴즈 ▲신체활동 중심의 금연 놀이 ▲율동 및 노래 활동 등 유아의 눈높이에 맞춘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어린이들의 흥미와 참여를 이끌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교육은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의 협업으로 추진돼 가정에서도 금연 실천이 가능하도록 ‘노담밴드’ 가정학습 교재가 함께 배부됐다. 이를 통해 교육의 효과를 일상으로 확장하고 흡연예방 분위기 확산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한편 만안구보건소는 5월 26일부터 6월 9일까지를 '금연주간’으로 지정하고 금연클리닉 신규 등록자를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하는 한편, 금연지도원과 함께 상업지역과 교육시설 주변을 집중 점검했다.
또한 삼덕공원에서는 야간 금연 캠페인을 펼쳐 지역 내 금연 환경 조성에 앞장섰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어린 시절부터 담배의 해로움을 제대로 인식하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시민이 함께 참여하고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금연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도시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안양시는 앞으로도 금연주간을 포함한 연중 금연지원서비스 및 건강증진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시민 건강 증진에 주력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