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국제뉴스) 황재윤 기자 = 경남 창원시 진해구의 진해팔각회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10일 오전 11시 30분 창원시 진해구의 음식점인 천지갑산에서 6.25 참전 용사들에게 점심을 대접하는 ‘제7회 6.25 참전용사 초청 위문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진해팔각회 회원, 대한민국 6.25 참전유공자회 경남지부와 진해지부 관계자, 진해지역 6.25 참전 용사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차경철 진해팔각회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이번 위문행사는 6.25 참전 용사들을 위한 뜻 깊은 자리로 우리나라를 지켜 내 지금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6.25 참전용사들의 희생정신에 항상 감사하고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건강을 잘 챙겨 편안하게 잘 생활해 오래 오래 살아 달라”고 당부했다.
서금성 대한민국 6.25 참전 유공자회 경남도지회장도 인사말을 갖고 “위문행사가 벌써 7년이나 되었다”며 “위문행사는 우리 참전 용사들에게는 많은 위로와 도움이 되고 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김교한 직전 진해팔각회 회장도 인사말을 통해 “지난 2019년에 처음으로 위문행사가 시작됐는데 예산 문제로 이번 행사를 축소해 진행할 수 밖에 없어 아쉽지만 내년에는 회원들의 적극적인 노력을 통해 보다 내실있게 행사를 잘 열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진해팔각회는 이날 위문행사를 간단하게 연 뒤 국가를 위한 희생 정신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참전용사들에게 점심을 대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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