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2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가 사남매의 특별한 외출과 함께 꿈에 그리던 스위스에서의 새로운 시작을 알린다.
오늘(9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되는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여주 도자기 축제 방문기와 함께 설레는 스위스 여행의 서막이 공개될 예정이다.
최근 사남매는 여주 도자기 축제에 초청받아 무대에 서기 전 한껏 단장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혜은이의 45년 단골 미용실을 방문해 그녀의 전매특허인 '바람머리' 커트의 창시자를 만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사남매조차 몰랐던 혜은이의 깊은 속사정이 밝혀진다. 과거 혜은이 팬클럽의 단식 시위까지 불러일으켰던 사건부터 최근 겪은 금전적인 손해까지, 충격적인 이야기가 예고되어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여주 도자기 축제 무대에 오른 네 사람은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 중 유독 긴장한 모습을 보이던 홍진희는 '무대 장인' 혜은이의 특급 코치까지 받으며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마침내 많은 인파 앞에 선 홍진희는 예상 밖의 멘트를 던져 좌중을 압도하며 눈길을 끌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사상 최초로 스위스에서의 '같이 살이'가 시작된다. 낭만적인 호반의 도시 루체른, 200여 종의 꽃이 피는 리기산, 눈부신 만년설의 티틀리스산 등 스위스의 대표 명소들을 방문하며 시청자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평균 나이 67세의 네 사람은 황홀한 스위스의 대자연 속에서 그간 해보지 못했던 도전에 나서고, 서로에게 진솔한 속마음을 나누며 진정한 '식구'로 거듭나는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박원숙은 "어쩌면 마지막 여행일 수도 있겠다"는 진솔한 발언으로 여행에 대한 깊은 의미를 더한다. 설렘을 안고 인천공항에 도착한 사남매 앞에 의문의 금발 여인이 나타나고, 뜻밖의 정체가 밝혀지며 반가움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사남매의 유쾌하고 감동적인 여주 방문기와 가슴 벅찬 스위스 여행의 시작은 오늘 밤 8시 30분,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