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천/국제뉴스) 김성산 기자 = 기상청은 "오늘 오전 전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며 "당분간 광주시와 전라남도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내외"라고 예보했다.
특히, 오늘(10일) 오전(10시) 사이 전남해안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일부 지역에 이슬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며, 그 밖의 지역에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따라서, 해안에 위치한 교량(천사대교 등)과 내륙의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하여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
그리고, 기온은 평년(최저 16~18도, 최고 24~29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또한, 당분간 낮 기온이 내륙 중심으로 30도 내외로 오르겠고, 특히 오늘(10일)은 전남동부를 중심으로 최고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아울러, 광주시와 전라남도는 오늘(10일) 아침최저기온은 16~20도, 낮최고기온은 26~31도가 되겠다. 또, 내일(11일) 아침최저기온은 15~20도, 낮최고기온은 25~30도가 되겠다.
한편, 오늘(10일)까지 서해남부해상과 남해서부해상에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특히 섬 지역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면서 이슬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 및 조업하는 선박은 해상 안전사고에 주의하기 바란다.